LG U+가 지진 및 쓰나미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이재민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LG U+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볼의 만화가인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 Toriyama Akira)와 함께 24일부터 디지털 만화를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제공,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수익금 전액은 물론 동일한 금액을 LG U+추가 지원, 재해지역 구호기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휴대폰 배경화면은 드래곤볼 캐릭터가 등장, ‘지진피해 여러분!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절대로 지지맙시다. 힘내십시오’라는 내용의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그린 디지털 만화다.
무선인터넷 오즈라이트(OZ Lite)나 홈페이지에 접속, 관련 콘텐츠를 다운로드(정보이용료 1000원) 받으면 고객이 지불한 정보이용료 뿐 아니라 동일한 금액을 일본 구호기금으로 LG U+가 추가 지원하게 된다.
한편 LG U+는 보다 많은 일본 이재민 구호기금 마련을 위해 일본 및 한국 대표 만화작가들의 응원구호가 담긴 휴대폰 배경화면 12종도 빠른 시일내 제공, 수익금 전액을 구호기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LG U+는 일본 국제전화 이용자를 위해 일본 대상 국제SMS도 3월 31일까지 50% 할인키로 했으며 일본으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간 로밍 고객에게 음성통화와 데이터 사용료 50% 감면과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로밍 단말기 임대료를 면제해 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