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불안·단기 급등 피로…엿새만에 하락

입력 2011-03-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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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 부담감에 하락하고 있다. 지수를 2000선 위로 끌어 올린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수급 공백이 커졌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3.27포인트(0.16%) 내린 2010.3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중동 정정 불안에 나흘만에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상승 출발한 뒤 장중 2020선을 넘었다. 그러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낙폭을 줄였으며 외국인이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1% 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건설업과 기계, 비금속광물은 2%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수의 약세 흐름은 오후장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나흘 연속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시30분 현재 1.87포인트(0.37%) 오른 509.6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149억원을 순매수하며 11거래일째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도 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투자자는 12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단기 낙폭과대 인식과 중동 정정 불안감에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여기에 유로화 환율이 포르투갈 재정 긴축안 부결 가능성 제기 및 아일랜드 재정 우려에 따라 하락한 영향도 반영되고 있다.

환율은 전일보다 1.60원 오른 1122.50원으로 개장한 뒤 10시30분 현재 3.80원 오른 11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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