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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장혁은 최근 차갑고 강인한 사업가로 돌변했지만 현재 자신의 쓸쓸한 마음을 눈물로 표현했다.
김도현(장혁 분)은 유인혜(김희애 분)와 함께 한영은행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거듭되는 위기 속에서도 김도현이 위기를 탈출해내며 끝내 론코리아를 매각협상대상자로 만들자 유인혜는 눈에 눈물이 맺힐 정도로 기뻐했다.
그럼에도 김도현은 함께 기쁨을 누릴 사람이 없어 공허한 마음을 드러내며 생각에 잠겼다. 김도현은 술에 취해 죽은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넋두리를 했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던 김도현이 취한 목소리로 "엄니... 나 해낸 거 봤어요? 나 좀 자랑하고 싶은데... 엄니 말곤... 자랑할 사람이 아무도 없네"라고 말하며 아픈 심정을 털어 놓자 시청자들도 함께 아쉬워 했다.
시청자들은 "장혁의 넋두리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 "장혁이 그동안 독하게 변신한 것도 이해가 간다", "회를 거듭할수록 눈빛연기가 빛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