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오라클의 EPM/BI(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and 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을 도입하고 통합 경영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의 도입은 기업의 내·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 환경 및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의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빙그레는 데이터의 분석이 빨라지면서 경영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실무진의 피드백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시스템을 통해 부문별 재무제표 및 EVA 를 산출, 기업의 책임성과 체계의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업계는 빙그레가 K-IFRS 도입에 따른 경영 관리 변화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시각이다.
빙그레의 재경부 박창훈 상무는 “이번 시스템으로 상황 대응 경영이 가능해졌고 사용자들이 경영성과관련 분석 결과를 직접 리포팅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의 체계를 마련한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