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돗물 공포 확산..도쿄 인근 지바서도 요오드 검출

입력 2011-03-24 15:06 수정 2011-03-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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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누출에 따른 수돗물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

도쿄 인근의 지바현 수도국은 24일 마쓰도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요네야마 정수장과 노기쿠노사토 정수장 등 2곳에서 유아(1세이하)의 음용기준치인 100Bq(베크렐)을 초과하는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요네야마 정수장의 요오드 함량은 물 1㎏당 180베크렐, 노기쿠노사토 정수장은 220베크렐이었다.

이로써 정수장 수돗물에서 요오드가 검출된 지역은 후쿠시마현과 도쿄도, 이바라키현, 사이타마현을 포함해 5개 도(都).현(縣)으로 확산됐다.

사이타마현은 이날 가와구치시 정수장 수돗물에서 유아의 음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물 1㎏당 120베크렐의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이바리키현의 히타치오타시 정수장에서 물 1㎏당 최대 245베크렐의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수돗물에서 검출된 요오드 양은 103베크렐이었다.

보건당국은 이들 지역에서 수돗물이나 수돗물을 사용한 우유 등을 유아에게 먹이지 않도록 당부하면서도 이들 지역의 수돗물 요오드 검출량은 어른이나 어린이의 음용 잠정기준인 300베크렐에는 못미쳐 마셔도 건강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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