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부근 바다서 기준 147배 요오드 검출

입력 2011-03-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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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배수구 부근 바다에서 방사성 물질인 고농도 요오드가 검출됐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23일 오전 후쿠시마 원전 1∼4호기의 배수구 부근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법정 농도 한도를 146.9배 초과한 요오드131이 검출됐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조사 때 법정 농도 한도를 126.7배 초과한 요오드131이 검출됐다가 21일 오전에는 29.8배로 낮아졌었다.

도쿄전력은 “최근 내린 비와 원전에 냉각을 위해 뿌린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방사성 물질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냉각기능이 회복돼 원자로의 안정적인 ‘냉온 정지상태’를 보이고 있는 5호기와 6호기 부근 바다에서는 법정 농도의 66.6배 요오드131과 21.4배의 세슘137이 검출됐다.

한편 문부과학성은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30㎞ 떨어진 해역을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인체에 영향을 미칠만한 농도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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