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EU 정상회의 기대감...유로 강세

입력 2011-03-25 0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된 점이 유로화 수요를 높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6% 오른 1.4177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유로·달러는 지난 22일 1.424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5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114.79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0.7% 올랐다.

EU 정상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들의 채무위기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

포르투갈 정부의 재정긴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고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위기감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에 유로화 매수세가 강화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의 80.92엔에서 80.97엔으로 소폭 상승했다.

마크 챈들러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외환 투자전략 책임자는 "그동안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유로가 강세를 보여왔다"면서 "여기에 EU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낙관론이 유로 가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20,000
    • -3.08%
    • 이더리움
    • 2,748,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84,400
    • -8.43%
    • 리플
    • 3,324
    • +0.42%
    • 솔라나
    • 180,500
    • -2.9%
    • 에이다
    • 1,036
    • -4.16%
    • 이오스
    • 730
    • -1.22%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399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00
    • +0.88%
    • 체인링크
    • 19,040
    • -4.13%
    • 샌드박스
    • 398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