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창단

입력 2011-03-25 09:05 수정 2011-03-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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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충북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창단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달 실시한 공개 테스트를 통해 22명의 선수를 선발해 팀을 꾸렸으며 김태근 단장, 손종석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충청북도와 올해부터 3년간 연고지 협약을 맺고 각종 대회 출전시 충북연고가 노출된 유니폼을 착용하며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봉양건강축구캠프장을 훈련장 및 숙소로 사용한다.

김태근 단장은 “지난해 여자축구가 보여준 경이적인 결과가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WK리그의 여덟번째 구단으로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고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종합운동장에서 고양대교팀과 여자실업축구리그(WK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스포츠토토는 신생팀 다운 패기로 맞섰으나 외국인 선수 쁘레치냐 등을 앞세운 전통의 강호 대교에게 아쉽게 패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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