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저축은행(옛 삼화저축은행)'이 25일 강남점과 신촌점 등 2개 영업점에서 영업을 개시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1월14일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을 우리금융이 자산·부채 이전(P&A)방식으로 인수해 설립한 곳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날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착순 번호표를 배부하는 한편, 오는 5월31일까지 2가지 특별우대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전화 등으로 예·적금의 만기를 연장 신청할 경우 0.1%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받을 수 있고, 만기가 지났거나 만기가 돌아오는 고객은 오는 5월31일까지 연 5.0%의 특별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6월24일까지 옛 삼화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에게 5000만원 초과 예금액 중 일부를 '개산지급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