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고부품 속여 휴대폰 수리 루머 사실 아니야”

입력 2011-03-25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중고부품을 새부품으로 속여 휴대폰을 수리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중고부품을 새부품으로 속여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악의적인 글들이 최근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는 140자 이내 단문으로 개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이트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가 고객을 상대로 중고부품을 새 부품으로 속여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며 “무상수리기간(1년)에는 휴대폰 메인보드를 무조건 새 부품으로 수리하고 1년이 넘은 유상수리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고객이 원할 경우에 한해 재생 메인보드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고객에게 재생 메인보드 사용 여부와 새 부품과의 가격 차이(30~40% 저렴) 등은 반드시 알리고, 동의를 구하고 있다”며 “과거 특정 서비스센터에서 회사 방침과 달리 고객에게 재생 부품 사용 여부를 알리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7년 방송보도는 예외적으로 발생했던 이 한가지 사례를 회사 전체의 문제로 비약시킨 것”이라며 “이후 삼성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서비스센터 직원 교육과 관리감독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모 방송사에서 보도한 '삼성전자 재생 부품으로 폭리'라는 기사의 확대 재생산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17,000
    • +3.39%
    • 이더리움
    • 5,106,000
    • +9.31%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4.33%
    • 리플
    • 2,062
    • +4.67%
    • 솔라나
    • 334,400
    • +3.18%
    • 에이다
    • 1,405
    • +4.93%
    • 이오스
    • 1,141
    • +2.42%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83
    • +9.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3.47%
    • 체인링크
    • 25,680
    • +5.25%
    • 샌드박스
    • 8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