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21)이 원아시아 골프투어 2011시즌 개막전인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선두를 3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박은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탕게랑의 임페리얼GC(파72.7,20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 6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나선 로리 히(인도네시아)와 1타라 2위 매튜 밀라(호주)에 이어 공동 3위를 마크했다.
박은신은 뉴질랜드 유학파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투어에 데뷔한 선수다.
강경남(28)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 오태근(35)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전날 공동 5위였던 홍순상은 2타를 잃어 5언더파 211타로 배상문(26)과 류현우(30), 이태희(27) 등과 공동 20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