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 ‘노사갈등’에 지원 철회할 듯

입력 2011-03-27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불법파업 철회 확약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노사로 인해 지원을 철회한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조의 하루 파업에 이어 이날도 3일째 공장 가동이 멈추자 채권단이 지원을 철회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조의 파업과 직장폐쇄 등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면서 채권단이 사실상 지원을 철회할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채권단의 지원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노사 문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노조는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재교섭 등 6개 항을 요구하며 교섭을 촉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지난해 워크아웃이라는 비상 상황에서 체결한 임단협의 '평화유지 의무기간'이 2년이므로 내년 4월까지 유효하다며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00,000
    • +3.15%
    • 이더리움
    • 2,823,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0.58%
    • 리플
    • 3,483
    • +4.44%
    • 솔라나
    • 197,800
    • +8.32%
    • 에이다
    • 1,091
    • +4.8%
    • 이오스
    • 746
    • +1.77%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08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0.7%
    • 체인링크
    • 20,260
    • +4.92%
    • 샌드박스
    • 421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