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쌀 가공식품 시장 진출

입력 2011-03-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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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쌀 가공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쌀제분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의 전문 제분기업 군마제분과 기술 제휴를 통해 면, 제과, 제빵용 쌀가루를 오는 9월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총 면적 2만3600㎡(약 7100평), 연간 1만3000톤의 쌀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어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쌀가루 사업으로 2013년 300억원, 2018년에는 2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현재 쌀 가공식품시장은 총 1조 7000억 규모로 밥 시장이 1500억원, 약밥시장이 포함된 떡 시장이 1조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는 떡 시장이 우세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서 면류(24.4%)·쌀빵류(24%)·쌀과자류(19.3%)·떡류(16.7%)의 순으로 면류, 제빵을 포함한 쌀가공식품에 대한 산업적가치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도 2012년까지 연간 가공용 쌀 소비량을 2009년의 27만톤 수준에서 47만톤 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등 쌀가공식품산업이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쌀로 만든 면은 밀가루 면보다 잘 끊어지고 빵이나 과자는 잘 부풀지 않고 부슬거리지만 일본 전문기업의 기술을 적용해 단점을 해소하고 쌀가루 가공식품 시장을 키울 것으로 밝혔다.

일본 군마제분은 1947년 설립된 밀가루·쌀가루 등 제분을 연구해 온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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