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에는 한국가스공사, 페이퍼코리아 등 유가증권 상장기업 16곳과 동양시멘트, 유일엔시스 등 코스닥 기업 69사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한국가스공사는 상임이사 3명을 신규로 선임하기 위해 5명의 후보를 선정했고, 비상임이사(7명)도 임기가 만료된 5명을 교체하기 위해 10명의 후보를 선정, 주총을 통해 후임 이사진을 결정할 예정이다.
페이퍼코리아는 지난 1월 주당 500원으로 액면분할키로 한 내용을 정관에 반영, 정관변경안을 주총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개정 정관변경안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의 총 발행주식수는 18억주이며, 주당 금액은 500원이다. 또 이정길 공장장과 고영호 부공장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키로 했다.
신대양제지는 권혁홍 대표이사의 부인인 이경자 안촌유치원 원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부부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심재곤 전 환경부 기획관리실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동양시멘트는 구희철 부사장, 강종호 전무 등에게 성과에 따른 보상차원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350만주를 부여하고, 지난해 5월 임시주총에서 승인한 이사보수한도액(15억원→150억원)도 정기 주총에서 승인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 기업 유일엔시스는 경영효율성 및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내이사 자격을 회사에 재직중인 자에게만 부여키로 했으며, 이사와 감사의 선임은 발행주식의 3분의 1이상의 출석과 출석주주의 4분의 3이상의 동의로 선임키로 정관을 변경, 이사선임 과정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