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주총] 넥서스 투자 등 상폐사유 종목 ‘관심’

입력 2011-03-29 08:55 수정 2011-03-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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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에는 유가증권 17개, 코스닥 122개 등 130개 기업의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특히 아티스, 넥서스투자 등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들의 주총이 열릴 예정이며, 아티스의 경우 주총개최 가처분신청이 제기된 상황이다.

아티스는 이번 주총을 통해 이준배 이사를 경영정상화의 이유로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이준배씨는 지난 25일 최무형 대표이사 등 이사진과 회사를 상대로 이사직무집행정지와 주총개최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 날 주총에 옥외광고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변경안을 상정해 승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세훈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진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또 ‘이사 및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변경’ 안을 상세화해 주총 의결을 통해 규정화하기로 했다.

‘미샤’로 알려진 화장품 제조업체인 에이블씨엔씨는 주총을 통해 노석우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키로 했다.

또 기존의 감사체제 대신 감사위원회 설치 검토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두는 경우로 관련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광열 마케팅본부장 등 임직원 63명에게 28만50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키로 했다.

그랜드백화점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평생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며, 코오롱아이넷은 유가증권 이전상장을 위한 안건을 주총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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