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3개 대학과 ‘맞춤형 R&D 인재’ 확보 협력

입력 2011-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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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프로젝트 지원 △맞춤형 R&D 인재 선발 △기술포럼 등 진행

LG전자는 29일 서울대·카이스트(KAIST)·포항공대 등 전국 13개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약(MOU) 체결해 ‘맞춤형 R&D 인재’ 확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컴퓨터·전기·전자·기계·소재 등 이공계 관련 총 62개 학과가 대상이며 △연구개발 프로젝트 지원 △맞춤형 R&D 인재 선발 △기술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올해는 160여 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비중은 6:4 정도며 총 약 10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대학 및 학과를 졸업한 LG전자의 임원급 연구원들은 직접 프로젝트 발굴 및 진행에 참여한다. 이들은 인원 유치를 직접 주관해 산학 협력에 대한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맞춤형 장학생 선발을 통해 우수인재 조기확보에도 나선다. 학교측이 추천한 대학원 진학자 중 LG전자의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학비전액 및 생활비가 지원되며 석·박사 학위 취득 후 LG전자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우수 학부생 확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3, 4학년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LG전자가 특별 강의를 개설한다. 이를 이수한 우수학생에게는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원 진학자에게는 학비를 지원한다.

각 대학들과 CEO 강좌·교수초청 사내 세미나 등 다양한 기술포럼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수진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날 고려대학교에서 고려대 주요 인사들과 LG전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고려대 산학협력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전자와 고려대는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LG전자-고려대 R&D센터’ 운영 등 우수 R&D인재를 육성해 배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대학은 기업과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회사에서 원하는 완성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다”며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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