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한채가 2조2000억원...요지경 최고가 세상

입력 2011-03-29 09:50 수정 2011-03-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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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주택은 印 ‘안틸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은 무려 2조원이 넘는다.

미국 시사월간지 아틀란틱은 28일(현지시간) 세계 최고가에 팔린 아이템을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인도 수도 뭄바이에 위치한 ‘안틸라’라고 보도했다.

▲수도 뭄바이에 위치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 일가의 초호화 주택‘안틸라’
안틸라는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일가의 초호화 주택으로 27층 600평방피트 규모다.

가격은 20억달러(약 2조2270억원)로 세계 유일의 십억달러대 집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은 프랑스 출신 미국인 조류학자이자 화가였던 존 제임스 오듀본의 ‘아메리카의 조류(Birds of America)’.

이 책은 435종에 달하는 새들에 관한 삽화 1000점이 포함됐으며 지난해 12월 영국 경매회사 소더비 경매에 매물로 나와 1140만달러에 낙찰됐다.

그림으로는 미국 추상표현주의 작가 잭슨 폴록의 추상화 ‘No. 5’가 1억4000만원에 팔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가장 비싼 청바지는 1890년에 제작된 ‘리바이스 501’ 제품으로 지난 2005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를 통해 6만달러에 판매됐다.

세계 최고가 핸드백은 ‘모워드 1001 나이트 다이아몬드 펄스’로 가격은 380만달러에 달한다.

이 핸드백의 가격은 뉴욕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케이트스페이드의 핸드백 3만2000개를 사고도 남을 금액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24k 순금과 7.2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고성능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으로 가격은 290만달러.

슈퍼맨이 처음 등장하는 ‘액션 코믹스 1호’는 만화책 사상 최고가인 150만달러에 팔려 눈길을 끌었다.

1938년 미국에서 나온 이 만화책은 당시 10센트에 판매됐지만 지난해 경매 사이트인 코믹커넥트닷컴에서 경매 시작 수분 만에 만화책 광팬에게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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