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조제분유서 대장균 발견 ‘충격’

입력 2011-03-29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산 수입 분유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9일 일본산 수입 조제분유에서 대장균의 일종인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E. sakazaki)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일본 와코도사(社)가 생산한 ‘와코도 군군’이라는 조제분유 50상자(222kg)다.

검역원은 해당 수입제품 모두를 반송 또는 폐기처분하고 지난해와 올해 초 이 회사로부터 수입한 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해 시료를 채취한 뒤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일본 와코도의 조제분유는 지난해 6건 3851kg이, 올해는 2건 2954kg이 수입됐다.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은 발생빈도가 낮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저체중아에게 뇌수막염이나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원 관계자는 “보통 70℃ 이상의 물에 타서 식힌 후 먹이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제분유에서 대장균이 나오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50,000
    • -0.49%
    • 이더리움
    • 4,980,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56%
    • 리플
    • 2,064
    • +0.05%
    • 솔라나
    • 329,300
    • -0.96%
    • 에이다
    • 1,412
    • +0.93%
    • 이오스
    • 1,123
    • -0.8%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72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3.37%
    • 체인링크
    • 24,950
    • -0.8%
    • 샌드박스
    • 838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