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햇빛이 백반증 악화의 주 원인으로 밝혀졌다.
킴벨가톨릭 피부과의 김윤성 대표원장은 백반증을 일으키는 유발인자에는 물리적 손상, 일광화상, 스트레스 같은 정서적 충격, 임신과 출산, 수술, 사고 등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백반증이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거나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난치성 질환이다.
이 증상은 주로 스트레스가 높아지며 성장이 왕성한 시기인 20세 전후 가장 많이 발병하며 사업이나 입시에 실패한 후 스트레스를 받아 백반증이 심해진 사례도 있다고 김 원장은 전했다.
증세 완화 및 치료를 위해서는 마음의 안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 햇빛과 관계가 깊어 과도한 일광노출을 받거나 일광화상을 입으면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으니 평상시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