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제비엠티, 디웍스글로벌로 사명 변경

입력 2011-03-29 14:58 수정 2011-03-29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단키트 분야 집중…디웍스 김인중 대표 사내이사로 선임

진단 키트(테스트기) 전문회사 크라제비엠티는 29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디웍스글로벌'로 변경했다.

디웍스라는 이름은 크라제비엠티의 자회사인 바이오메디컬 기업 디웍스엔터프라이즈에서 따온 것으로 향후 신속진단키트 분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집중과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통일된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한찬면 디웍스글로벌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성장성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진단기기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의 극대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전년 영업실적이 보고됐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선임 및 해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또 사외이사였던 디웍스엔터프라이즈의 김인중 대표가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액을 85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회사 디웍스엔터프라이즈를 인수한 이 기업은 에이즈 및 말라리아 진단 테스트기를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내놓는다.

디웍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로 개발된 이 기기들은 지난 1월 세네갈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기관으로부터 민감도와 특이도가 뛰어난 우수 진단기로 평가 받았다.

한찬면 대표이사는 "세네갈 현지 보건기구와 올해 에이즈(HIV) 진단 테스트기의 250만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30만개씩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라리아 진단 테스트기도 올해 700만개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12,000
    • +0.11%
    • 이더리움
    • 4,986,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97%
    • 리플
    • 2,148
    • +5.29%
    • 솔라나
    • 330,900
    • -1.49%
    • 에이다
    • 1,437
    • +2.2%
    • 이오스
    • 1,134
    • -1.48%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697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1.97%
    • 체인링크
    • 24,970
    • -3.92%
    • 샌드박스
    • 859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