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진·高물가에도 2분기 소매경기 '방긋'

입력 2011-03-30 06:19 수정 2011-03-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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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과 고물가에도 2분기 소매경기가 1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1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에서 2분기 전망지수가 125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R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0∼200)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하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131), 백화점(129), 전자상거래(124), 홈쇼핑(122), 편의점(118), 슈퍼마켓(114) 순으로 모든 업태에서 기준치(100)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 예상되는 경영상 어려운 점으로는 상품가격 상승(30.6%), 소비심리 위축(25.3%), 경쟁격화(23.2%), 수익성 하락(13.4%) 등이 꼽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와 고물가 압박이 있지만 글로벌 경제성장에의 낙관론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2분기 소비시장의 경기가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업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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