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ECB·연준 여파...엔, 유로에 10개월 최저

입력 2011-03-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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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10개월 최저로 떨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 관측에 엔 수요가 낮아졌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1.1% 오른 116.39엔을 나타냈다.

엔은 달러에 대해서도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82.48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1% 상승했다.

ECB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조만간 금리를 올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도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유로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엔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극히 완화된 통화정책에 대한 출구전략이 올해 연준의 핵심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1.4087달러에서 1.4113달러로 상승했다.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의 오머 에시너 수석 시장분석가는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엔이 최근 이틀간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일본의 통화정책이 정상화될 때까지 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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