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5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6포인트(0.73%) 상승한 517.9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 개선 및 기업실적 호전 전망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며 상승 탄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억원, 7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비금속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섬유, 종이, 인터넷, 반도체 등이 1%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운송장비,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IT부품, 운송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빨간불 일색이다. 특히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동서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메가스터디(0.47%), 네오위즈게임즈(1.80%), 성우하이텍(0.48%), GS홈쇼핑(1.25%), 태웅(0.80%), 아토(2.70%) 등이 동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88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27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2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