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내달 11일 충북 음성에 백신공장을 준공하고 백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일양약품은 4월11일 오전 10시30분 충청북도 음성 금왕 산업단지에서 백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5월 충북 음성 금왕산업 단지에서 첫 삽을 시작으로 약 1년만에 준공하는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8만9256㎡(2만7000여평) 대지에 연면적 1만3361㎡(4000평) 규모로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백신공장 준공으로 다양한 영역의 백신 개발을 위한 콘트롤 타워가 본격가동되는 의미가 있다"며 "백신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내 수요 충족과 함께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