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日·美 훈풍에 전반적 상승...中 나홀로 하락

입력 2011-03-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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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30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대지진 여파로 문을 닫았던 일본 기업들의 생산이 재가동된데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경제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15.60포인트(1.22%) 상승한 9574.68로, 토픽스 지수는 5.82포인트(0.68%) 오른 856.0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자기기 제조업체 히타치는 다음달 공장 가동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5.5% 급등했다.

일본 3위 자동차메이커인 닛산은 오는 6월 말 공장의 완전한 재가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후 1.3% 뛰었다.

해외 매출이 70%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0.7% 올랐다.

니코코디얼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자산부문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일본에서는 닛산을 시작으로 대지진 이후 생산 차질을 빚었던 기업들이 생산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긴축 우려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8.79포인트(0.30%) 하락한 2949.2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긴축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증권보는 인민은행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빠르면 다음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45.93포인트(0.53%) 오른 8642.50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076.39로 19.44포인트(0.64%)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61.44포인트(1.13%) 뛴 2만3321.8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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