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백지화] 민노“MB, 국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

입력 2011-03-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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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30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결론에 대해“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을 어긴 데 이어, 동남권 신공항까지 백지화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라며 비난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다수가 반대한 4대강 사업만 강행했지, 국민에게 철석같이 약속하고 국민이 원하는 공약은 단 한가지도 이행한 것이 없다”며“결국 대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시킨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선언 전에 지역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되었어야 했다”며“결국 이명박 정부가 다른 공약은 모두 무책임하게 팽개친 채 오직 4대강에 올인한 결과, 모든 피해가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에게 돌아오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야말로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의 진앙지가 되고 있다”며“무책임한 백지화를 함부로 입에 담기 전에 책임 있는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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