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백지화] 영남시도의회 의원 강력 반발“대국민사기극, 투쟁할 것”

입력 2011-03-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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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 방침을 발표하자 경남, 경북, 대구, 울산 등 4개 시도의회 의원들이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력 반발하며 투쟁 의사를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우리 4개시도 의회 의원 183명과 영남권 1천300여만 주민은 신공항 백지화라는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처절한 분노를 담은 마음으로 신공항 건설이 이뤄질 때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밀양과 가덕도가 2009년 경제성 부문에서 적정성이 미비하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지를 대상으로 계속해 입지 선정을 추진하면서 지역 간 첨예한 갈등을 조장했다”며 “백지화시키려는 사유를 명명백백 국민에게 공개하고 책임자는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경남도의회는 “신공항 건설은 영남권 주민의 살 길과 미래를 담보하는 절체절명의 선택이므로 신공항 백지화 발표를 즉각 철회하고 지방의 살 길인 신공항 조기건설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허기도 의장은 “정부의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대해 앞으로 4개 시도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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