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1일 포스코에 대해 경기 확장 국면을 맞아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김종재 키움증권 책임연구원은 “15만원 제품 가격 인상을 가정한 포스코 연간 영업이익은 5조6700억원”이라며 “2011년의 철강 업황은 경기 확장-철강 수요 확대-용이한 가격 전가-실적 개선-주가 상승의 구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인수한다면 인수 가격이 POSCO 주가에 관건이 되겠지만 대한통운이 포스코를 지원하는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인도 제철소 사업은 표류 가능성이 있지만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올해 7월 본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