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 애널리스트가 본 JCE

입력 2011-03-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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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2' 성공 땐 주가도 봄날

키움증권 안재민 선임연구원

JCE는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 개발사이다. 게임 산업의 특성상 신작 게임 출시가 주가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 편인데, JCE는 2개의 신작게임(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2)으로 2011년에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JCE는 2005년 상용화한 게임 '프리스타일'의 성공에 의한 매출이 대부분이었다. '프리스타일'은 동사의 주력 게임으로서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 꾸준히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외의 게임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실적 성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2011년에는 지난 수년간 보여주지 못했던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2010년 12월 상용화한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의 선전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3분기 정도로 예상되는 '프리스타일'의 후속작 '프리스타일2'의 출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들 ‘프리스타일’ 시리즈 출시로 JCE만의 스타일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인다면 향후 게임 라인업 구축과 개발에도 유리한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일본 등으로의 신작 게임 수출을 통해 해외 로열티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특히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2’는 중국 대형 퍼블리셔와의 수출 계약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 ‘프리스타일’과 달리 큰 폭의 해외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2010년에는 매출액 253억원과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하였지만, 2011년에는 매출액 500억원 및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키움증권 예상치)한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JCE의 주가는 이미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이들 신작게임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일 경우 추가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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