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 상하이
두바이 국영기업 두바이홀딩의 자회사 중 호텔체인 주메이라그룹은 30일(현지시간) 상하이 푸동 히말라야센터에 첫 5성급 고급 호텔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 상하이'를 오픈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이 호텔은 스위트룸 62개를 포함한 객실 401개를 비롯해 레스토랑 4개, 24시간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 인테리어는 주메이라그룹의 세계 최고급 호텔 부르즈알아랍을 디자인한 KCA인터내셔날이 맡았다.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 상하이는 히말라야센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요 행사 개최지로 사용되며 상하이의 새로운 예술 및 문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메이라그룹은 현재 중국에서 호텔 프로젝트 5개를 진행 중이라고 아라비안비즈니스는 전했다.
제럴드 롤레스 주메이라그룹 회장은 이달 초 "중국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3년 전 전체 고객의 1%에도 못미쳤던 중국인들이 현재 5%를 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