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26개 분수 가동 1달 늦춘다

입력 2011-03-3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리비아사태의 악화로 급격한 유가상승 및 에너지와 관련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서울시가 시내 분수 가동을 한달 간 늦추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공원과 거리에 설치된 전체 분수 348개 중 326개는 예년보다 한 달 늦은 5월1일부터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가동시간도 지난해에 비해 1시간을 단축하고, 야간과 전력 피크발생시간대에는 가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단, 광화문광장·서울광장·남산실개천·청계천·한강 등에 위치한 주요 분수 22개는 예년과 같은 4월 1일부터 일제히 물을 뿜는다.

주요 간선도로변에 경관용으로 설치된 분수는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에만 가동하고, 바닥분수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분수는 주로 오후에 가동하되 이용 편의를 감안해 가동시간대를 다양화했다.

아울러 시는 7~8월 하절기에는 주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3회씩 물을 전면 교체토록 하는 등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해 시민건강상의 위해요인을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0년 1년간 348개소 분수대의 전체 관리비는 약 12억원의 상하수도료와 13억원의 전기료로 도합 25억원”이라며 “이번 가동 기간 및 시간 단축으로 4억원 가량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00,000
    • +4.08%
    • 이더리움
    • 2,840,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483,000
    • -0.41%
    • 리플
    • 3,463
    • +4.65%
    • 솔라나
    • 197,400
    • +9.48%
    • 에이다
    • 1,084
    • +5.24%
    • 이오스
    • 746
    • +3.04%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4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2.09%
    • 체인링크
    • 20,340
    • +7.22%
    • 샌드박스
    • 421
    • +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