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을 넘겼던 기업 3곳 중 1곳은 증시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유가증권상장기업 27개 중 기업 중 12곳의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 중 11개사는 감사의견 '거절'을, 1개사는 '부적정'을 받았다.
보고서 제출기한은 넘겼던 기업 중 티엘씨레저, 이케이에너지, 오라오바이오틱스, 셀런 등 4곳은 의견 거절을 받았고 알앤엘바이오만 '적정' 의견을 받았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는 △엠엔에프씨 △나이스메탈 △지노시스템 △포휴먼 △에코솔루션 △씨모텍 △엔빅스 등 7곳이 '의견거절'을, 디패션은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토자이홀딩스와 히스토스템, 세계투어는 '한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거래소는 알티전자 감사보고서의 의견을 반영해 증시에서 퇴출당할 기업 명단을 1일 오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