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급파됐던 정부 신속 대응팀이 전원 귀국했다.
외교통상부는 31일 일본 동북부 지역의 대지진 발생 직후 급파됐던 정부 신속대응팀이 재외국민 보호활동을 마치고 전원 귀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본부 직원 6명과 주일 대사관 직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지난 20일간 센다이 등 피해 지역에서 모두 642명의 국민을 안전지역으로 피신시키고 교민 소재 및 신원 파악이 요청된 1천40건 가운데 5건을 제외한 1천35건을 확인조치해 가족 및 친지에게 통보했다.
또 5개 피난소에서 우리 국민 7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사망자 3명 확인과 장례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