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유럽...재정위기에 우편물 폭탄 테러까지

입력 2011-04-01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위스·伊·그리스서 우편폭탄...3명 부상

재정위기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유럽에서 우편물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북부 스위스 졸로투른 칸톤 올텐에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뉴클리어 사무실에 배달된 우편폭탄이 터져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 대변인은 스위스뉴클리어 빌딩 4층 사무실에서 한 여직원이 우편함에서 수거한 우편물을 개봉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직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스위스뉴클리어는 국영 전력회사인 악스포(Axpo)와 알픽(Alpiq), BKW 등을 위해 일하는 원자력발전소 로비그룹이다.

스위스는 현재 자국내 4개의 원전에서 5기의 원자로를 가동하며 전력공급량의 40%를 충당하고 있다.

이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원전반대운동 단체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리보르노에 위치한 피사카네 병영에서도 이날 우편물 폭탄이 폭발해 장교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국영 RAI TV가 전했다.

앞서 그리스에서도 경비가 엄중한 것으로 알려진 아테네 코리달로스 교도소에 우편폭탄이 배달됐으나 다행히 경찰이 터지기 전 불발 처리했다.

코리달로스 교도소는 지난해 11월 유럽 각국 대사관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실 등에 대한 폭탄테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무정부주의 그룹 멤버들이 수감돼 있는 곳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66,000
    • +6.67%
    • 이더리움
    • 3,087,000
    • +7.04%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13.02%
    • 리플
    • 2,169
    • +10.78%
    • 솔라나
    • 130,300
    • +9.31%
    • 에이다
    • 408
    • +6.81%
    • 트론
    • 410
    • +1.74%
    • 스텔라루멘
    • 243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00
    • +14.04%
    • 체인링크
    • 13,240
    • +7.82%
    • 샌드박스
    • 129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