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486억달러 '사상최대'…무역흑자 31억100만달러(종합)

입력 2011-04-01 10:02 수정 2011-04-01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비아 사태ㆍ일본 지진 등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3월 수출액과 1분기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0.3%증가한 486억달러, 수입은 27.9%증가한 454억9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1억100만달러를 기록 14개월 연속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4%증가한 1318억1100만달러, 수입은 25.7%증가한 1234억600만달러로 이에 따른 1분기 무역수지는 84억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석유제품(87.8%)과 선박(70.1%)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일반기계(53.8%), 자동차부품(40.5%), 철강(34.1%), 자동차(24.8%), 석유화학(23.8%), 반도체(10.0%) 등으로 높았다.

지역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일본(34.7%).중동(23.1%), 미국(13.5%), 아세안(18.8%), 중국(9.2%) 등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높은 수출증가율 기록했다.

수입은 유가 등 에너지가 상승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원자재는 전년동월대비 에너지가 상승, 도입물량 확대 등으로 석탄(66.8%), 원유(60.0%), 가스(22.6%)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경부 관계자는 “3월 수출은 월수출 사상 최고액수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며 “리바아 사태로 인해 유가가 올라 수입액이 올랐지만 교역이 많지 않아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4월은 유가상승세로 수입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수출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무역흑자 추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6,000
    • -0.02%
    • 이더리움
    • 4,724,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84%
    • 리플
    • 2,010
    • -6.03%
    • 솔라나
    • 353,300
    • -1.23%
    • 에이다
    • 1,468
    • -2.59%
    • 이오스
    • 1,176
    • +11.05%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80
    • +2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0.25%
    • 체인링크
    • 24,390
    • +4.54%
    • 샌드박스
    • 816
    • +5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