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물가 4월 이후 낮아질 것”

입력 2011-04-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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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일 “향후 물가는 유가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있으나 4월 이후 서서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3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자료를 통해 “농산물 공급 정상화, 구제역 진정 등으로 농축산물가격 불안요인이 2분기 이후 완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나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고유가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등 불안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곡물 등 원자재 가격도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수요증가. 재고감소 등으로 강세지속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재정부는 전망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가공식품, 서비스요금 등 국내물가에 반영될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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