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독도 관련 TV 광고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새로운 광고 캠페인 '아주 아주 듣고 싶은 대답 - 굿플러스'를 통해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고는 독도의 전경을 비추고 '독도가 듣고 싶은 대답은'이라는 자막과 함께 갈매기가 일본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독도는 한국땅입니다"라고 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독도편 외에도 홍길동, 달마, 지각한 김대리, 왕초보 운전 미선씨가 듣고 싶은 대답 편이 1일부터 차례로 전파를 탄다. 독도 편은 5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아주캐피탈은 새 광고 캠페인이 독도편을 포함해 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5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친근한 소비자 브랜드로 고객니즈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 금융회사로서 여타 캐피탈사나 대부업체와 차별화하고 고객지향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케팅담당 홍상범 상무는 "금융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재미있고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하여 고객에게 쉽게 접근하고자 했다"라며 "아주캐피탈이 가지고 있는 자동차금융과 개인금융의 17년 금융노하우라는 광고 메시지가 아주 좋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