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530선 안착...연고점 '눈앞'

입력 2011-04-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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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하며 연 고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4포인트(1.26%) 상승한 532.0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12일 이후(535.43P)에 불과 3포인트만을 남겨뒀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짙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은 장 초반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며 상승 출발했다. 장 중 개인의 차익매물이 거셌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흔들림없이 매물을 모두 소화해내며 지수를 견조하게 이끌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492억의 매물을 출회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0억원, 472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55%), 비금속(-0.04%), 기타제조(-0.71%), 방송서비스(-0.8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섬유(2.59%), 금속(2.33%), 일반전기전자(2.55%), 반도체(2.22%)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29%), 서울반도체(3.85%), CJ R&M(0.73%), SK브로드밴드(2.00%), 다음(1.33%), 에스에프에이(0.88%)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CJ오쇼핑(-1.56%), OCI머티리얼즈(-0.89%), 동서(-0.14%), GS홈쇼핑(-0.37%), 아토(-0.4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테마주로는 일본의 대지진에 따른 절전 수혜로 LED조명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대진디엠피와 화우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고 루멘스(10.82%), 파워로직스(7.54%), 서울반도체(3.85%), 넥스콘테크(2.46%)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또 미국 정부가 한국쇠고기시장의 전면개방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수입육관련주들이 급등했다. 한일사료가 상한가로 직행하며 148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티넘인베스트(7.59%) 도 급등세를 보였다.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한 600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38개 종목은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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