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명품브랜드와 녹색클린으로 확 바뀐다

입력 2011-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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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소비자가 믿고 즐겨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명품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과 ‘녹색클린시장 및 점포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청은 ‘전통시장 명품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해 5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50개 유망점포와 2개 테마골목을 발굴하여 브랜드 개발, 마케팅 지원, 협업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근 에너지 절감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친환경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녹색클린시장 및 점포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해 8억원의 예산으로 40개 녹색시장과 200개 클린점포(시장 당 5개 점포)를 육성한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명품브랜드와 녹색클린 경영으로 전통시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소로 도약하게 될 것이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게 진화하는 것만이 전통시장이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첩경이다”라며,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와 상인회는 오는 29일까지 시장경영진흥원(명품브랜드: 02-2174-4345, 녹색클린시장: 02-2174-4349)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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