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이번 주말에 4.27 재보선 주요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한다.
정운찬 전 총리의 출마설로 관심이 집중됐던 분당을은 정 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3일 실시되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후보가 확정된다.
정치권에서는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빅매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지사 후보자도 이번 주말에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확정한다. 그러나 벌써 엄기영 전 MBC 사장과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대결이 여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전 MBC사장간의 팽팽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이 2회 연속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황석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 두 사람 가운데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2일 최종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