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美미디어업체 블록버스터 인수 나서

입력 2011-04-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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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디오ㆍDVD 대여업체인 블록버스터 인수전에 SK텔레콤,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 디시네트워크 등이 참여했다고 업계의 정통한 소식통이 2일 밝혔다.

소식통은 오는 4일 파산경매가 이뤄지는 블록버스터를 인수하려고 청산업체인 고든 브러더스 그룹 LLC(유한책임회사)와 힐코 머천트 리소시스 LLC도 뛰어들었다며 입찰가격은 채권단이 제시한 2억9천만 달러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블록버스터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버스터는 체인망·우편을 이용한 비디오물 임대와 다운로드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도 펼쳤으나 DVD 우편대여업체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재생)업체로 변신한 넷플릭스 등 업체의 공세에 밀려 결국 작년 가을에 파산 신청을 했다.

블록버스터는 버라이존, AT&T, 스프린트 등 미국 통신업체들과 제휴해 휴대전화로 영화를 구입하거나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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