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 2만명 스마트워킹 실시한다

입력 2011-04-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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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 혁신 가속화,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구현

KT는 4월부터 직원 2만여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스마트워킹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본사, 지원부서, 임신 및 육아 여직원뿐만 아니라 장소를 이동하면서 업무처리가 가능한 부동산 기획ㆍ관리 직원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워킹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통신 인프라의 뒷받침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통해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의미한다.

KT는 영업 및 IT엔지니어 직원에게 아이패드를 활용해 이동 중에도 어디서나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직원의 근무 편의를 위해 분당, 서초, 고양 등 현재 7곳에 운영중인 스마트워킹 센터 외에 추가로 2개 센터를 연내 오픈하고 향후 직원의 거주지 분석 및 의견을 반영해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직원 아이패드 지급 후 이제는 회의 진행시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것이 보편화 됐으며 업무관련 매뉴얼을 저장해 활용하거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결제, 복무, CRM, 교육 등을 어디에서나 처리가 가능해져 업무효율성도 더욱 증대 됐다.

스마트워킹을 신청하는 직원들은 근무유형에 따라 근무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원격근무(본사 등 지원부서 중심)인 경우는 사무실, 자택, 스마트 워킹센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워킹 확대로 KT는 지시ㆍ보고ㆍ진행사항ㆍ산출물ㆍ평가 까지의 업무수행 과정 기록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일하되 업무성과는 즉시 피드백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의 이용행태 분석 및 직원대상 설문조사ㆍ인터뷰 등을 통해 도출된 이슈를 개선해 향후 보다 많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플레이스(Smart Work Place)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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