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성룡ㆍ亞스타들 콘서트로 35억원 모금

입력 2011-04-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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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스타들이 1일(현지시각)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를 열어 2500만 홍콩달러(한화 35억원)를 모금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성룡 등의 발의로 '아티스티스 311 러브 비욘드 보더스(Artistes 311 Love Beyond Borders, 국경 없는 사랑 311)'란 이름으로 홍콩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린 이날 자선 콘서트에는 한국의 박진영ㆍ원더걸스ㆍ권상우와 일본 걸 그룹 AKB48을 비롯, 각국 아티스트 170여명이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스타들은 '일본에 희망을(Hope for Japan)'이란 문구가 새겨진 흰색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일본 동화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시를 토대로 한 노래 '슬픔에 무릎 꿇지 말아요(Succumb not to Sorrow)'를 합창했으며, 박진영과 원더걸스는 한국 작곡가들이 2008년 중국 쓰촨(四川) 대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곡 '아이 러브 아시아'를 선보였다.

미국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본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1만여명의 관객이 몰렸는데, 관객들은 입장료 명목으로 1인당 20 홍콩달러(한화 20800원) 이상의 기부금을 냈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일본 구세군에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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