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6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갈등의 씨앗'으로 악녀 연기 기대

입력 2011-04-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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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강문영(44)이 악녀 연기로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강문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새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 2회에 출연해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그녀의 드라마 출연은 MBC '신돈'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주인공 남궁민의 생모 역을 맡아 연인이었던 최진철(송승환)의 배신에 처절한 복수로 맞설 예정이다.

강문영은 지난달 30일 제작발표회에서 "갈등의 씨앗같은 존재이다. 이번 역할 때문에 시청자들의 미움을 많이 받을 것이다"라며 "(드라마 복귀에) 촬영이 실감 안난다.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강문영은 1985년 MBC 공채 18기로 데뷔해 서구적인 마스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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