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는 4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브라질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4~5%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
전문가들은 S&P와 무디스 등 다른 신용평가사도 조만간 브라질 신용등급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브라질 신용등급을 지난 2009년 4월 ‘BB+’에서 ‘BBB-‘로, 무디스는 같은해 9월 ‘Ba1’에서 ‘Baa3’로 각각 올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