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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최문자 총장(사진) 취임 이후 올 봄 6번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최문자 총장을 비롯한 홍신선, 김행숙, 이덕규, 손현숙 등 저명한 시인들의 자작시 낭송과 ‘타임 투 세이 굿바이’로 잘 알려진 ‘콘 테 파르티로’ 노래공연이 실내악 4중주의 반주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인이자 여성 총장으로서 ‘시 읽어주는 총장’을 통해 지성과 영성 그리고 감성이 조화를 이룬 대학문화를 만들어 온 최문자 총장은 198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최근 시선집 ‘닿고 싶은 곳’을 펴내는 등 왕성한 시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읽어주는 총장’ 행사는 국내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협성대학교의 독특한 문화 행사로 매년 학생들의 폭넓은 지지 속에 진행돼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