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오바마의 경쟁자는?

입력 2011-04-05 09:38 수정 2011-04-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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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명 후보 거론 등 군웅할거 양상...바흐만·롬니·허커비 등 유력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8년 3월(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에서 연설하는 미트 롬니 (블룸버그)

미국 공화당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설 경쟁자는 누가 될 것인가.

공화당의 대선후보들은 아직 압도적으로 우위를 나타내는 후보가 없는 양상이다.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공화당 인사는 10여명 정도로 하원 티파티 코커스의 창립자인 미셸 바흐만 미네소타주 하원의원이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 보수층에서 열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대선 출마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으면서 보수파 대표주자인 바흐만 의원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지난 2008년 대선에서 당내 경선에 출마했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도 다시 대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롬니 전 주지사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흑자 대회를 이끌어 수완을 인정받았다.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지난달 갤럽이 실시한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19%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허커비는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낙태와 동성애, 총기규제를 강력히 반대하는 보수주의자로 지난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아이오와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와 존 헌츠먼 전 주중대사,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등이 최근 대선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2008년 대선 출마자인 론 폴 텍사스 주 하원의원과 할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 겸 공화당 연합회 의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월드 회장 또한 공화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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