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유출 사태로 국내에도 오는 7일 방사능 물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방사능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스피루리나는 체내에 방사능 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싸이아노박테리라로 분류되는 청남색 미세조류중의 하나로 보통 방사선 치료 시 체중을 감소시키거나 위험 질환을 유발하는 방사능 등을 체외로 배출 시키며 암 치료 시 부작용을 없애는 등의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엔알디가 지분 42.70%를 보유하고 있는 네추럴에프앤피가 과거 스피루리나 관련 제품을 주문자 상표부착 방식(OEM)으로 생산한바 있다.
네푸럴에프앤피 관계자는 “과거 3~4개월 가량 스피루리나를 생산한 적 있지만 현재는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