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MBC 에브리원 '부엉이2'에 출연 중인 최근 녹화에서 신해철은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은 100% 리얼프로그램임을 강조해 외출 준비를 하기 위해 욕실로 들어가 의상을 탈의한 신해철을 촬영했다.
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카메라에 놀란 신해철은 제작진에게 카메라를 끌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럼에도 촬영을 감행한 제작진에 결국 분노를 표출했다.
신해철은 촬영을 중단하고 제작진을 긴급 소집해 "사생활을 무리하게 노출시키는 것 아니냐"고 녹화 후 처음으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번 일로 신해철과 제작진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엉이'는 '부부가 엉켜사는 이야기'의 줄임말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