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계약심사로 1조1616억원 예산 절감

입력 2011-04-06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지방자치단체가 계약심사를 통해 1조16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 지방자치단체 계약심사 실적 조사 결과 244개 전체 지자체 중 실적을 제출한 147개 지자체에서 16조8236억원의 사업을 심사해 1조16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절감률 6.90%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제도는 2008년 16개 시․도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지난해 5월에 시․군․구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자치단체별로 시․도의 경우 전체 절감액의 92%인 1조656억원, 시․군․구의 경우 8%인 96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으로는 원가심사로 1조1383억원, 설계변경심사로 233억원을 절감했다.

서울시는 설계시 적용된 공법을 변경하고 불필요한 흙막이가시설을 제외해 6개월의 공기단축과 2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기도는 자체적으로 건설폐기물 처리단가기준을 마련해 평균 30% 인하된 단가를 적용했다.

평택시는 공사발주를 하면서 고가의 친환경합성목재 대신 강도, 내구성 등이 우수한 천연목재로 변경해 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행안부는 이번 실적분석을 토대로 자치단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심사기법을 개발, 자치단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민간단체에서 요청하는 경우에도 계약심사를 적용하는 등 제도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주석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국비 보조사업의 경우 해당 중앙부처에 반납했고 지방비의 경우 일자리사업 등 투자사업에 활용했다”면서 “앞으로도 자치단체의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계약심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64,000
    • +2.66%
    • 이더리움
    • 2,969,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764,000
    • +8.68%
    • 리플
    • 2,087
    • +6.05%
    • 솔라나
    • 125,800
    • +3.97%
    • 에이다
    • 396
    • +3.66%
    • 트론
    • 406
    • +1.25%
    • 스텔라루멘
    • 2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60
    • +6.71%
    • 체인링크
    • 12,740
    • +4.34%
    • 샌드박스
    • 128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